2014년 7월 13일 일요일

SANTA MARIA DELLA SALUTE _ 바로크


BASILICA DI SANTA MARIA DELLA SALUTE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_ 바로크

    

제작시기 : 1682년

건축가 : 발다사레 롱게나

위치 : 이탈리아 베네치아

양식 : 바로크

재료 : 이스트리아 석회암, 대리석



 
 
 
 
베니스 대운하의 끝자락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성당이다.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을 바로크 양식의 걸작이라고 불리는데 이 성당은 당대 최고의 건축가 론게나가 설계하였고, 정면을 장식한 정교한 대리석 조각상과 웅장한 스케일 덕에 베네치아에서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. 이름에 건강을 의미하는 살루테(salute)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이유는 1630년 흑사병이 물러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성당을 지었기 때문이다.
실루테 성당은 원형 네이브의 형태를 가지고 있고, 그 주위로 원형의 아일이 구성되어있는 방식이다. 베니스에 도착하자마자 숙소로 가는 길에 막연하게 건너편의 건물들이 이루는 장관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이트인걸 알고 나니 더 관심이 가고 주의 깊게 보게되었다. 바포레토를 타고 다가갈수록 점점 살루테 성당이 보였고 멀리서 보던 스케일감과는 다른 장엄하게 나를 누르는 스케일 감에 한 번 더 놀라고, 그 내부로 들어갔을 때는 한 번 더 반전의 느낌을 받게 한다. 엄청 크고 약간은 화려한듯하며 중엄한 외부의 모습과는 다르게 안은 조용하고 무거운듯한 느낌에 한 번 더 호기심을 갖게 한다. 엄청 클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조용했던 내무의 성당은 뭔가 잔잔한 느낌의 감동을! 가운데 돔에서 떨어지는 빛 이 원형 네이브의 성스러운 느낌을 배가 되게 해준다. 성스러운 성당의 모습과 외부의 계단에 사람들이 자유롭게 앉아있는 모습의 조화로움이 더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것 같은 느낌!


 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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